일본은 2001년 이후 정부가 주도한 ‘e-Japan 전략’을 바탕으로 IT환경이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유·무선 인터넷 분야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고, 모바일 콘텐츠 산업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전체 9,5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 중 87%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을 갖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78.5%)는 물론이고 서유럽(72.3%), 북미(60.4%)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일본의 무선 인터넷 이용인구(6,923만명)는 유선 인터넷 이용자(6,601만명)를 추월하였다.

현재 일본의 인터넷 인구는 8,226만 6,000명으로 전인구의 60%를 초과하였다고 인터넷 이용 동향 등을 정리한 “인터넷 백서 2007”을 발표하였다.

세대 보급율과 브로드밴드 세대 보급율의 상승 경향이 계속되고 있으며, 브로드밴드 세대 보급율은 50.9%로 전세대의 반수를 넘었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인구 3,390만명, 보급률 66.1%보다 앞선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도 일본이 한국보다 많다.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277만명, 일본은 2422만명이다. 전체 OECD 국가 중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비중에서 일본은 13%, 한국은 7%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코 만만치 않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인구는 2006년 조사시의 7,361만 9,000명에서 약 10% 성장한 것으로, 연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전후세대가 60대에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고령자의 비율은 점점 높아질 것이다.

 개인의 인터넷 이용 동향 조사 결과에서는, 미디어 접촉 시간을 미디어별로 보면 「라디오」 「신문」 「잡지」는 30분 미만으로  60% 전후인데 반해, 「인터넷」과「텔레비젼」은 1시간 이상 5시간 미만이 총  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10시간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4.4%로 다른 미디어보다 월등히 비율이 높았다.

 아울러, 상품이나 서비스 구입을 위한 정보수집은 인터넷에서 주로 이용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同사에서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이 정보원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였다.

 또, 2007년 주목되는 키워드는 「YouTube」로, 이용자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동영상 투고 사이트의 인지도는 70%를 넘고 있다. 그 중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유저는 18.7%에 머물고 있으며, 대다수가 열람만을 이용하되고 있지만, 인터넷 이용자중 93.3%가 YouTube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同사가 “새로운 인터넷 경제권”이라고 설명하는 Second Life의 인지도는 29.1%로 나타났다. 아직 일본어판이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다”가 0.8%, “어카운트는 가지고 있지만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다”가 1.3%로 낮지만, 일본판 개시 이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인터넷 이용자 전체의 70%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로는, 참가 형태별로 발언이나 의견을 피력하는 비율이 가장 많은 것은 “블로그” 24.4%, 그 다음으로 “SNS”가 17.3%로 나타났다. 한편, 무료 백과사전 “Wikipedia”에서의 참여는 2.4%로 낮았으며, 34.9%가 열람만을 이용하고 있었다.

 기업의 인터넷 이용 동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내전용 Q&A커뮤니티나 블로그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요함을 인식하면서도 반이상이 구체적인 이용 계획에 이르고 있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경영자의 이해”나 “IT스탭의 기술이나 능력”의 부족을 들 수 있었다.

 또, 기업의 웹 담당자에게 “매쉬 업”의 중요 키워드인 WebAPI의 인지도는 67.2%에 머물고 있었다. 자사 사이트에서 WebAPI를 “공개하고 있다”는 5.8%, 공개되고 있는 WebAPI를 자사 사이트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6.8%에 머물고 있었다.

 메일, 스케줄 관리, 워드프로세서, 표계산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웹으로 제공하는 Google의 기업용 솔루션 「Google Apps」는 인지도가 37.2% 이지만, 기업에서 이를 “도입이 끝난 상태”가 0.9%, “도입을 검토중”이 3.3%에 머물렀다. “모른다” “어떤 서비스인지 모른다”라고 회답한 비인지율도 60%를 넘고 있지만, 향후 기업의 도입여부에 주목이 된다.
http://japan.cnet.com/news/media/story/0,2000056023,20350858,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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