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업자 Vodafone Group은 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소에 초소형 휴대 전화 기지국을 설치하여 3G 수신 불능 에리어를 해소하기 위한 펨토셀(femtocell) 기술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펨토셀은 유사기술보다 전파가 도착하는 범위가 보다 넓고, 2G와 GSM의 수신 불능 에리어 해소를 위한 기업용 기술로서 각광받아 왔다. 펨토셀은 데이터를 휴대전화 네트워크에서 DSL 유선 회선으로 전송 하는 것으로 3G모바일 브로드밴드의 통신 불능 에리어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3G네트워크 용량 한계를 염려하는 휴대전화 사업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The Times(London) 는 현지시간 1월 24일, Vodafone이 “Ubiquisys 등(펨토셀) 메이커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 기사에서 Ubiquisys의 창립자로 최고 기술 책임자(CTO)이기도 한 Will Franks씨는 25일, 이 기사의 진위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의 컨설턴트 회사 Analysys의 어널리스트인 Andrew Parkin-White씨는, Vodafone에 의한 펨토셀 시행은 “펨토셀의 확장을 위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펨토셀의 다양한 활용 평가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Vodafone의 홍보 담당자는 “펨토셀 기술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설치 계획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확실히 이점은 있을 것이다. 옥내 통신 불능 에리어의 해소나 DSL를 백홀로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다. 그러나, 확인해야 할 기술적 과제는 남아있으며, 기술의 하나로서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Vodafone 홍보 담당자는 말했다.
펨토셀 기술은 반년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T-Mobile이 사내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몇 일전에는 Cisco Systems가 영국의 펨토셀 메이커 IP.access에 출자한바 있다. 또, 영국의 메이커인 Ubiquisys는 2007년 7월에 Google의 출자를 받은바 있다.
또한, 모토로라는 2007년 2월에 펨토셀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벤처기업인 네토피아(Netopia)를 인수하였으며, 펨토셀(Femtocell)은 기술이 입증된 WiMax나 Wi-Fi처럼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광대역 솔루션그룹 마케팅담당 Ray Smets 부사장은 언급하였다.
이렇게 대기업들이 펨토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컨버전스 시대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다. 펨토셀에 모바일 VoIP나 ADSL 모뎀기능 등을 탑재하여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한 유ㆍ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이통사가 유선사업자와 컨버전스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직 표준규격이 확정되지 않은 펨토셀은 WiMax나 Wi-Fi에 대항할 강력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ABI 리서치는 펨토셀이 2012년까지 7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동통신사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컨설팅 기업 애널리시스(Analysys)는 2007년 11월에 발표한 펨토셀 관련 동향 보고서에서 통신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펨토셀 도입시 신중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수익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출처 : CNET, 200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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