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지상파 휴대이동방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방송장비 전문업체인 해리스사와 손잡고 지상파TV 채널을 휴대폰·PDA·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휴대형 단말기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는 무선방송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거실에서 늘 접하는 지상파 채널을 3∼7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의 휴대형 단말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게 공동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며 “올 연말께는 관련 칩과 시스템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리스도 “기존의 방송장비에 추가 시설을 탑재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형태로 장비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며 “채널 수와 시장 규모에 따라 10만∼50만달러 정도면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 LG법인 존 테일러 홍보 담당 임원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상용 서비스를 위해 미국 방송사업자단체(NAB)와 협의 중”이라며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들 사업자를 초청해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별도의 전용 단말기 개발도 준비 중이며 단말기 형태는 사업자의 계획에 따라 다소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휴대이동방송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DMB 형태로 퀄컴 ‘미디어플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버라이즌이 상용화하는 등 주로 통신사업자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etnews.co.kr
ㅇ 시장전망(ETRI)
- 국내 위성 DMB 방송 단말 시장은 2007년 1,408억원 그리고 2010년에는 2,913억원 형성될 것으로 예측
- 국내 지상파 DMB 방송 단말 시장은 2007년 3,323억원 그리고 2010년에는 10,720억원 형성될 것으로 예측
- 지상파/위성 DMB 방송 단말 수출시장은 2007년 27.6억$ 그리고 2010년에는 139.49억$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며, 대부분 지상파 DMB 단말이 될 것으로 예측.
- 세계 이동TV 단말기 시장은 2010년까지 연간 355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며 그 중 절반수준인 139억불 정도를 국내업체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ㅇ 국내 기술개발 현황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단방향 지상파 DMB 시스템을 2004년도에 개발완료하고, 양방향 지상파 DMB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위한 자바 미들웨어, 제한수신, TTI 서비스, 비디오 연동 데이터 서비스, 음성기반 EPG/BWS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또한 3칩 지상파DMB SoC를 개발한 바 있으며, 1칩 지상파DMB SoC 칩을 개발 중에 있음.
- 픽스트리와 온타임텍에서 비디오 인코더를 각각 ETRI 및 KBS와 공동개발하였으며, 이를 상용화에 성공하여 제품들을 출시. 카이미디어에서는 SW 인코더 개발.
- 넷앤티비는 BIFS 기반 대화형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콘텐트 저작 도구, 데이터 인서터, 단말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출시 중임. 2006년 10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BIFS 기반 대화형 데이터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단말도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중심으로 개발 완료되어 출시 예정임.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DMB폰 개발을 성공하여 자사의 DMB폰을 국내외 전시회 등을 통하여 홍보해 왔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DMB수신 칩을 적용해 LG―LT1000이라는 모델의 DMB폰을 2005년 11월에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삼성전자는 SPH-B1200이라는 모델의 DMB폰을 개발하였다. DMB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슬림형 서브노트북인 12.1인치 화면의 센스Q30에 지상파 DMB 수신기능을 탑재하여 개발하였으며, LG전자는 14인치 화면의 X노트 LW40과 12.1인치 화면의 X노트 LW20에 지상파DMB 수신기능을 탑재하여 개발하였음. 팬택앤큐리텔도 DMB폰 을 출시.
- 엠브릿지는 노트북PC나 일반PC, PDA, PMP, MP3 플레이어, GPS 등 다양한 단말기에 연결하여 시청이 가능한 지상파 DMB 모듈을 개발하여 출시하였음. 초소형, 저전력, 초경량으로 만든 이 제품은 노트북PC에 클립형태로 장착이 가능하고 안테나가 짧은 것이 특징임. 또한, 광성전자에서도 크기가 17×17×2.4㎜인 초소형 지상파 DMB RF 모듈(모델명: AeR-8)을 개발하였음. 이 RF 모듈은 MPEG 신호를 출력하므로 MPEG 디코더와 LCD를 연결하고, 수신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지상파 DMB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음.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PC에도 USB 인터페이스를 추가하면 DMB 수신기로 쓸 수 있으며, 소비전력이 200㎽ 이하의 저전력용으로 설계되어 PMP, MP3P 등 휴대형 DMB 수신기에도 적용이 용이.
- 퍼스널텔레콤은 5인치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DMR131과 DMR132라는 모델의 차량용 지상파 DMB수신기와 DR402라는 모델의 USB 인터페이스형 수신기를 출시하였음. DMR131은 지상파 DMB와 FM라디오 수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DMR132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밴드 III (174 ~ 240MHz)는 물론 L-밴드(1452 ~ 1492MHz)의 지상파 DMB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도록 개발.
- 이트로닉스, 유비스타, 에스비텔콤, 이자브 등 중소업체들이 전용단말기, 대우일렉트로닉스, 현대디지텍, 머큐리 등이 차량용 단말기, 싸이버뱅크, 엠앤비티 등이 PDA형 단말기 출시. 또한, 가온미디어, 홈캐스트, 코원 시스템, 디지털큐브 등은 4인치 정도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에 윈도CE,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PMP와 네비게이션 겸용 지상파 DMB 단말을 출시.
- 인티그런트테크놀로지즈는 2004년에 지상파 DMB RF 칩 샘플을 개발하여 단말기 제조업체에 제공 중이며,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RF 칩인 StarRFT200과 베이스밴드 칩인 StarDMB1000을 2005년 3월에 선보였음. StarRFT200은 7mm×7mm 크기에 130mW 수준의 전력을 StarDMB1000은 8mm×8mm 크기에 60mW 전력을 소모함으로써 칩 사이즈를 줄이고 소비전력을 낮추었음.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RF와 베이스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SoC(System on Chip)도 개발 중.
- 2004년 11월에 ETRI로부터 베이스밴드 칩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품을 개발해 온 센트로닉스는 베이스밴드 칩을 출시하였음. 이 칩은 자동모드 감지 기능, 자동 프레임 및 시간 동기기능, 고속 채널 재획득 기능 등 다양한 입출력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하며, 오디오 디코더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서 고품질의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며, ADC 및 고용량의 메모리를 내장하여 부가적인 회로나 메모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
-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넵튠이라는 모델의 멀티미디어 칩을 2005년 2월에 출시한 후 본격적으로 양산 중이며, 핸드폰 적용에 용이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중임. DMB 전용 칩인 넵튠은 CIF급 30프레임 동영상을 12.5MHz로 처리할 수 있어 범용 멀티미디어 칩에 비해 전력소모가 20∼30분의 1 정도로 우수하며 멀티미디어 기능의 모든 것을 하드와이어드 방식으로 구현함.
- 맥스웨이브, SB텔콤,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안테나 업체들은 휴대폰용, 차량용, PDA, PMP, USB형 등 다양한 용도의 안테나를 개발하였음. 지상파 DMB용 안테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길이 축소임.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액티브 소자를 사용해 신호를 증폭하는 기술을 통해 길이를 8㎝로 줄이면서 수신율은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음. 맥스웨이브는 USB형 수신기용으로 12.8㎝의 안테나를 선보였음. 길이를 줄이는 대신 가상의 길이를 구현하는 기구적 기술을 응용해 안테나를 개발하였음. 또한, 맥스웨이브는 PCS 전파 수신과 지상파 DMB 수신기능을 통합한 일체형 안테나도 개발하였음. SB텔콤도 USB형 수신기용으로 개발된 안테나를 출시하였음. 이 제품은 USB 내부에 안테나의 일부를 내장함으로써 외부로 드러나는 길이를 12.5㎝까지 줄임.
-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DMB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시험장비들을 개발하였음. 즉, ETI 스트림 발생기, 앙상블 발생기, 스트림 분석 시스템, 방송국용 모니터링 시스템 및 비트 에러율(BER) 측정기 등을 개발하였음. 또한,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 데이터 방송 콘텐츠 검증 시스템을 2005년 6월에 출시하였음. 이 장비는 DMB 데이터 인코더(모델명: TDE1000), DMB 앙상블 다중화 및 발생기(모델명: EMX300D), DMB용 OFDM 변조기로 구성되어 있음. DMB용 온 에어 분석 시스템(모델명: TDM1000) 및 프로페셔널 수신기를 활용해 실제로 방송 웹사이트 서비스(BWS), 슬라이드쇼(SLS), 다이나믹 레이블 서비스(DLS) 등의 DMB 데이터 방송 콘텐트를 DMB 수신기와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발함.
- 2004년에 지상파 DMB 콘텐트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저장할 수 있으며 MPEG-4 시스템 단계의 DMB 콘텐트를 분석할 수 있는 지상파 DMB신호 분석기(모델명: TBSA-100DMB)를 출시한 참된기술은 2005년 4월에 지상파 DMB 스트림 전송 시스템(모델명:TBSG-100)을 출시하였는데 개발자 테스트에 필요한 다양한 앙상블 및 MPEG-4 스트림을 제공하며 DAB/DMB 플레이, 레코딩 및 오토루프 기능을 지원함.
- 테스콤은 지상파 DMB 앙상블 다중화기, OFDM 변조기, RF 상향 변환기, 오디오 분석기가 하나의 장비에 통합된 TC-2300A라는 모델의 DAB/DMB 테스터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음. TC-2300A는 밴드 II, III, L의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고 0dBm∼-120dBm의 출력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RF 성능을 구현해 수신기를 개발하는 업체들에게 편리한 측정 환경을 제공.
- DMB 앙상블 스트림 발생기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판 중인 에스엠씨앤에스는 2005년 5월에 연구개발용 레퍼런스 수신기(모델명 DAB-Air)를 개발하여 시판 중음. DAB-Air는 RF모니터링 기능, 앙상블, FIC, FIG 정보 및 MPEG2-TS/MPEG4 분석과 더불어 BER까지 분석할 수 있음.
ㅇ 국외 기술개발 현황
- 유럽은 1987년부터 Eureka-147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디지털 오디오 방송기술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유럽 국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주파수대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1992년부터 시험을 실시하였다. 1994년 유럽통신표준기구가 Eureka-147을 DAB의 유럽 표준으로 채택(ETS 300 401), 1995년부터 영국의 BBC에서 시험방송에 돌입하였다. 이후 유럽의 몇몇 나라가 1996년 후반에서 1997년 중반 사이에 DAB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였음.
- Eureka-147 방식을 이용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은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독일텔레콤은 광고나 여행정보와 같은 동영상을 MPEG-4 방식으로 압축하여 지하철 등과 같은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송신하고 이를 수신하여 재생하는 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프랑스의 VDL, 로데슈바르츠, Harris 등의 회사들이 MPEG-2 및 IP-터널링 등의 기술을 적용한 송수신 시스템의 개발 및 시험에 적극적으로 나섬.
- 영국의 상업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Digital One은 1999년 11월에 DAB 방송을 개시하였음. 현재 단일주파수 전국망으로 가청권인구는 전체의 80%임. Digital One은 현재 10개의 오디오 채널과 1개의 데이터 채널을 운용하고 있다. 영국은 수신기 보급률이 95%에 이르는 시점에서 아날로그 방송의 중단을 논의하기로 결정하였음. 또한, 데이터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전체 DAB 채널용량의 20%이내로 규정하여 라디오방송 매체로서의 성격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음.
- 독일은 1999년 4월 색소니안할트주에서 DAB 본방송을 개시하였음. 2001년 상반기부터 16개 연방주 모두에서 DAB 방송을 하고 있으며, 총인구의 65%가 DAB 가청권에 있음. 영국과는 달리 독일은 전국망 SFN을 구축하지 않고 주단위의 지역 SFN과 로컬망 만이 있음.
- 독일 이동통신 사업자인 데비텔 사(社)는 2006년 5월 베를린, 뮌헨, 쾰른, 슈투트가르트 등 8개 대도시에서 지상파 DMB 본방송을 시작하였음. 이 방송은 연말까지 12개 대도시로 확대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독일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독일은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공영채널인 ZDF를 포함한 4개의 TV 채널과 2개의 오디오 채널을 방송함. 특히 한국보다 출력이 2배 큰 4KW 송출기를 도시마다 설치함.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데비텔 사에 휴대폰 겸용 단말 공급.
- 지상파 DMB 방송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인도, 중국 등에서도 실험방송 중이거나 계획 중.
- 한편 지상파 DMB 서비스에 필요한 기존의 DAB 방송장비 중에서 오디오 인코더와 다중화 시스템은 스웨덴의 팩텀, 영국의 레디오스케이프, 프랑스의 해리스 ITIS 등에서 개발하여 국내의 방송사나 단말기 개발업체에 납품하였으며, OFDM 변조기는 캐나다의 UBS와 독일의 로데슈바르츠가 개발하여 주로 납품하고 있는 상황임. RF 칩과 베이스밴드를 출시한 프런티어실리콘을 비롯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아트멜이 칩시장을 겨냥하고 있음. 특히 프런티어실리콘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DMB폰에 RF 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공급하였으며, 기존 칩보다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100mW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베이스밴드 칩(모델명: 키노1)을 개발하여 2005년 8월부터 양산에 들어 갔으며, RF칩도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폴로2'를 2005년 12월부터 양산. 프런티어실리콘은 2007년까지 지상파 DMB와 DVB-H를 결합하고, 베이스밴드와 RF를 통합하면서도 전력소모를 50mW 이하로 한 원 칩을 내놓을 계획임.
- 미국은 퀄콤 사에서 MediaFLO라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방식을 자체 개발하여 2006년 10월부터 미국 주요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임.
- 일본은 ISDB-T의 1 세그먼트를 활용한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을 2006년 3월 개시하였음. MBCo 사에서 2005년말 시행한 위성 DMB는 통신 사업자의 참여가 없는 형태로서 확산이 매우 느린 상태에 있음.
ㅇ 현안사항
- 지상파 DMB 방송사들의 적자 누적을 해소할 수 있는 수익 모델 개발이 절실.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개발을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및 표준화 시급.
- BIFS를 이용한 대화형 데이터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실험 방송 결과 기 판매된 일부 지상파 DMB 수신기가 오동작을 일으키는 문제 발생. 향후 이러한 문제 또는 유사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수신기 구현 가이드라인, 정합 테스트 표준 등이 시급히 필요
첨부 : 알기쉬운 표준 요약집 - 방송분야 표준 요약(TTA)
2007/04/03 - 프랑스 디지털라디오로 한국 지상파DMB 채택 예정 (새 창으로 열기)
2007/03/28 - 유럽 모바일 TV 단일표준 추진(DVB-H) (새 창으로 열기)
2007/03/23 - 中, T-DMB기반의 T-MMB가 국가표준 될 가능성 시사 (새 창으로 열기)
알기쉬운 표준 요약집 03 - 방송 분야 표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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