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통신의 사고방식 그 자체는 최근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2000년 총무성이 “오감정보통신기술에 관한 조사연구회”를 발족시켰으며, 2001년 산학관 공동의 연구조직 신설을 검토한 이후[GTB2001070420], 학술 및 연구 영역을 넘지 못해, 실용화하기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었다[GTB2003050456].

하지만, 최근 들어 오감통신에 관한 실증 실험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NTT가 2002년 11월 오감통신기술을 채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구상 “레조넌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후를 목표로 실용화를 시작하였으며[GTB2003050456], 2007년에는 NTT 커뮤니케이션과 FM 도쿄(TOKYO FM)가 TOKYO FM을 통해 “향기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GTB2006090139]. 향기나는 라디오는 향기 발생 장치와 인터넷 접속 환경에 의해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은 향기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NTT 도코모가 지난 3월 27일 생체 분자를 사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분자 통신을 실현하는 분자 배송 실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GTB2008030753].

이어, NTT 커뮤니케이션(NTT Com)은 4월 7일 향기 발생 장치에서 향기를 발생시키는 “향기나는 플레이 리스트”를 휴대 전화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향기 통신 모바일”의 실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향기 통신 모바일은 PC에 접속된 향기 발생 장치인 “아로마 블랜드(Aroma Blend)”에 “향기 레시피”를 전송하는 서비스인 “향기 통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휴대 전화용 콘텐츠 전달 서비스이다.

향기 레시피에 GIF 애니메이션이나 MIDI 콘텐츠를 조합하여 향기 나는 플레이 리스트를 전달하여 재생, 편집, 공유, 교환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이번 모니터 이용 실험은 4월 10일부터 20일에 걸쳐 남녀 20명의 체험자를 대상으로, 소형화된 새로운 향기 발생 장치를 이용하여 적외선 통신으로 향기 발생 장치를 직접 조작하는 방식과 서비스 게이트웨이(SGW)를 통해서 외부에서 향기 발생 장치를 제어하는 방식에 대하여 검증을 실시한다.

체험 모니터에는 휴대 전화와 향기 발생 장치를 무상 대여하여 실제 이용받은 후에 앙케이트 및 그룹 인터뷰를 실시한다. 또, 체험 모니터 중 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 게이트웨이를 무상 대여하여 조사•검증을 실시한다고 한다.

NTT Com은 이번 모니터 이용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하여 同서비스에 대한 유저 요구나 과제 등을 정리•분석하고, 실용성이나 사업성 등을 검증한다. 또, 착신 멜로디, 음악 전송, 운세 등과 조합한 콘텐츠 서비스 모델이나 주택, 자동차, 가전, 게임기 등에 옵션으로 넣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여 협력 파트너 기업을 모집한다고 한다.

인간의 오감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오감 정보처리기술은 지금까지 시각, 청각 등 개별 감각 연구개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새로운 개념의 오감정보통신기술개발 및 표준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은 핵심기술의 기술 이전을 꺼리고 있으며, 유럽은 타 지역 국가에 대한 배타적인 정책과 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를 통하여 IPR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표준 특허 개발을 위한 경쟁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특허권리분석 추진으로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겠다[GTB2007030251].

따라서, 오감정보 기술분야는 세계적으로 초기 시장을 형성하는 단계이므로 표준화 활동은 미비하지만,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 및 관련기술보유 기관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기술협력 및 관련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다.

[그림 1] 아로마 블랜드 사용법

참고자료 : Japan Cnet, 2008/4/8, KISTI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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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16:59 2008/04/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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