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휴대전화 캐리어 Verizon Wireless는 60Mbps의 전송 속도의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의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2009년에 미국 2개 도시에서 시험 운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에는 상용서비스도 정식으로 할 예정이며 서비스 지역도 25~3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TE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속도와 용량을 향상시킨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기대되는 4세대의 무선 데이터 시스템이다. WiMax처럼, LTE는 초 당 수백만 비트의 용량을 지원해야 한다.

LT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GSM Mobile World Congress(MWC) 2009」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로, Vodafone, France Telecom(Orange), T-mobile을 포함한 일부 유럽의 유력 사업자들은 모두 LTE를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거대 인프라 설비투자비용을 수행하는 것에 소극적으로 보였고, 모두 투자를 단행하기까지 적어도 2~ 3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Verizon은 우선, 노트북 유저를 대상으로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할 예정이지만,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60Mbps라는 수치는 同사가 파트너인 영국 Vodafone과 공동으로 실시한 시험 운용의 실적에 근거하는 최고 속도이다. Verizon의 CTO 리처드 린치(Richard Lynch)씨는 실제 서비스에서 어느 정도의 전송 속도를 얻을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MWC 2009에서 강연한 린치씨는 “실제로 네트워크 운용을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속도가 어느 정도 될지 모른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WC에서 Verizon이 분명히 한 계획에 의하면, 同사의 LTE 네트워크는 프랑스의 Alcatel-Lucent와 스웨덴의 Ericsson의 기기와 美 연방 정부가 실시한 경매에서 同사가 낙찰한 700MHz대(22MHz폭)를 사용한다.

Verizon의 LTE 네트워크는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시작하는 LTE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어 라이벌인 Sprint의 지원을 받아 Clearwire가 구축하고 있는 모바일 WiMAX 방식의 4G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Motorola도 바르셀로나에서 LTE 데모를 보여주었으며, 참가자들은 LTE 네트워크 상에서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을 볼 수 있었다. Motorola는 700MHz와 2.6GHz 스펙트럼 대역을 위한 제품으로 2009년 말 상업용 LTE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NTT DoCoMo도 지난 11월, 2010년에 공식적으로 LTE 통신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린치씨는 이전에도 기업이나 가정의 옥내에서 통신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LTE의 전파에 대응한 펨토셀 소형 기지국을 보급시킨다고 발언한 바 있었다. 펨토셀은 통상적으로 셀룰러 통신망에서 사용되는 폰 또는 다른 기기에 있는 기존의 셀룰러 무선장치와 통화를 한다. 그러나 추가된 특징으로서, Verizon의 펨토셀은 아마도 내장형 무선랜(Wi-Fi)을 포함할 것이라고 린치는 덧붙여 말했다. 이 무선랜이 셀룰러 무선 장치를 갖지 않은 다른 가정 내 기기들에 의해 사용될 것이다.

노트북 유저는 내장/외부 부착 카드형이나 USB형의 기기를 사용하여 LTE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된다. 린치씨에 의하면, 최초의 LTE에 대응하는 스마트폰의 등장은 2011년 이후이며, 그 후에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각종 가전기기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린치씨는 많은 칩 제조사와 모바일 캐리어가 참가하여 LTE 네트워크를 세계 규모로 확장함으로써, 현재의 3G 환경에서 4G 환경으로의 이행이 크게 진전할 것이며, 미래에는 저가격의 무선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소비자용 기기나 산업용 기기에 내장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수요가 있는 큰 시장의 확장에 따라 제품 가격도 내린다”라면서, 2~3년 후에는 가전기기 업계에서도 적당한 가격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린치씨는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는 많은 유저가 다양한 기기간 통신을 중심으로 한 LTE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5~6대 정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디바이스의 가입자 요금을 일괄로 지불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정책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린치씨는 예언하고 있다.

덧붙여 Verizon은 LTE의 연구개발센터를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덤(Waltham)에 개설하는 것도 분명히 하였다. LTE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상세정보를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것이 同센터의 역할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 Networkworld.com, 20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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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22:09 2009/02/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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